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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휴대폰 내수 시장 '꽁꽁 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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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내수 시장 200만대로 6월보다 100만대 감소...전달보다 60만대 줄어

전통적인 여름 비수기에 휴대폰 보조금까지 축소되면서 8월 휴대폰 내수 시장이 완연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8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95만4000~200만대에 달해, 전달(257만대)보다 60만여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기록으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 6월(303만여대)과 비교하면 무려 100만대 가까이 축소된 규모다. 이는 전통적으로 8월이 여름 비수기인데다 이통사들이 보조금을 축소하면서 소비 심리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8월 내수 시장에서 110만대를 판매, 올해 최고 시장 점유율인 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8월 내수 시장을 200만여대로 추산했다.

삼성은 햅틱아몰레드 등의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30일 선보인 햅틱 아몰레드는 일 개통 3000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인기로 누적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햅틱아몰레는 3.5인치 WVGA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탑재해 '보는 휴대폰'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연아의 햅틱'도 여성 고객의 관심 증대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 기간에 '60만대 판매'도 달성했다. 또한 '햅틱팝'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판매 호조로 55만대 판매를 돌파해 스테디셀러에 등극했다.

LG전자는 8월 내수 시장서 55만1000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2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8월 내수 시장 규모를 195만4000대로 추산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한 쿠키폰은 최대 일 개통 1만1000대, 평균 일 개통 3500대선을 유지하며 누적공급량 75만대를 돌파했다. 역시 3월 출시 후 10대들에게 인기를 모으는 롤리팝폰도 최대 일 개통 7500대, 평균 일 개통 2500대선을 유지하며 누적 판매량 55만대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세련된 디자인과 중장년층 특화기능을 강화한 '와인폰3', 초콜릿폰의 계보를 잇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21대9 비율의 4인치 대형 화면을 탑재한 '뉴초콜릿폰'을 출시해 추석과 연말 성수기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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