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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대책]'반값 보금자리' 청약전략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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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이 오는 9월말 사전예약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보일 전망이다.

주변시세보다 15%내외로 저렴한 분양가, 도심내 자리한 위치, 높은 녹지율 등 메리트가 많기 때문이다. 또 4개 시범단지 어디에서든 1~3순위로 3개 단지까지 동시에 청약을 할 수 있다. 보금자리 주택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입지와 평형, 입주 예정월, 예상분양가, 본청약 시기 등이 공개돼 청약자들이 사전에 비교ㆍ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구별 공급물량 등 경쟁률 따져야= 청약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구별로 공급물량을 따져 경쟁률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 세곡과 우면 지구는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100% 공급된다. 즉 서울 청약자가 공급 가구 수를 채우면 수도권 거주자는 당첨 기회가 없다.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는 그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30%가 우선 배정된다. 나머지 70%는 우선순위에서 떨어진 해당 지역 거주자와 수도권 거주 1지망 청약자를 합쳐 추첨이 이뤄진다. 1순위가 아니거나 가점이 낮다면 선호도가 조금 떨어지거나 공급물량이 많은 지구의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중 하남 미사지구는 3만 가구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다.
불입횟수가 많고 가점이 높다면 강남 세곡지구를 노려볼 만 하다. 다소 저렴한 분양가를 원한다면 고양시 원흥지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원흥지구는 분양가가 4개 지역 가운데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돼 자금이 부족한 수요층이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거주지>지망>청약저축요건 순 = 당첨자는 ▲해당지역 거주여부>▲지망>▲청약저축 요건 순으로 가려진다. 청약저축 요건은 무주택 기간, 납입 횟수, 저축 총액 등이 좌우한다.

사전예약권은 예약자가 사망한 경우를 제외하고 양도가 불가해 예약포기자나 부적격자는 과밀역세권역과 그 외지역에서 각각 2년, 1년간 청약에 제한을 받게된다. 또 예약당첨자는 다른단지의 사전예약 참여에 제한이 있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좋은 입지와 메리트로 판교신도시만큼의 경쟁률이 나올것으로 예상한다"며 "젊은 층 보다는 무주택기간, 청약저축가입기간이 오래된 수요자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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