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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500도루-1000득점' 대기록 동시 달성

최종수정 2009.06.05 23:36 기사입력 2009.06.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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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39. KIA)이 500도루와 1000득점을 동시에 달성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이종범은 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도루를 성공시켜 전준호(40.히어로즈)에 이어 프로야구 통산 2번째로 500도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종범은 이날 0-0으로 맞서던 6회 1사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김상현이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역대 최소 경기인 1439경기 만에 대망의 500도루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2루 도루에 성공한 이종범은 2루를 빼들고 환호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시했다.

프로야구 첫번째 500도루는 2005년 전준호(히어로즈.당시 1705경기)가 달성했다. 현재 전준호의 통산 도루는 54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종범은 이어 후속 타자 최희섭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역대 4번째이자 역시 최소경기 만에 1000득점을 올리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이종법의 1000득점은 통산 4번째로, 양준혁(삼성)이 2005년 1522경기 만에 달성했던 기록을 83경기나 앞당겼다.

1993년 해태(현 KIA)에 입단한 이종범은 데뷔 첫해에 73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신인 한 시즌 최다 도루를 경신(종전-85년 이순철, 31개)했고, 역대 한 시즌 최다 도루인 84도루를 성공시켰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어지지 않고 있는 대기록으로 남아있다.

또 통산 4차례(1994, 1996, 1997, 2003년)나 도루왕을 차지한 이종범은 한 경기 최다 도루(6개, 1993년), 연속도루 신기록(29번, 1997년) 등 도루 관련 신기록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00도루와 1000득점을 달성한 이종범에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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