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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3G 통화 품질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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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3G 이동통신 품질평가 결과 발표


정부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3사의 3G 이통 서비스에 대한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간발의 차이로 SK텔레콤이 KTF, LGT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해 8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180여 곳에서 3사 통신사의 통화 품질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SKT와 KTF만 대상으로 실시한 '음성 통화' 테스트의 경우 접속률은 SKT가 99.66%, KTF는 99.35%로 엇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단절률은 SKT가 0.25%, KTF가 0.31%, 음질 불량은 SKT가 0.34%, KTF가 0.48%로 나타났다.

3사를 모두 테스트한 '영상 통화'는 음성통화 테스트보다 3사간 격차가 더욱 컸다. 접속 성공률은 SKT가 99.37%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반면, KTF는 98.74%, LGT는 96.14%를 기록했다. 단절률도 SKT 0.38%, KTF 0.56%, LGT 1.04% 순이었다.

또한 '무선 데이터'의 접속 성공률은 99.49%의 SKT에 이어 LGT가 99.44%, KTF가 98.98%로 나타난 반면 전송 속도는 KTF(1129Kbps)가 LGT(927Kbps)를 따돌렸다.

방통위는 SKT와 KTF는 서비스 가능 지역(커버리지)과 관계없이 측정한 반면 LGT는 평가 첫해임을 고려해 커버리지 내에서만 테스트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테스트 항목에 따라 사업자간 차이가 다소 존재한다"면서 "장소나 시간, 날씨, 교통상황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 전파의 특성상 1~2%의 차이는 실질적으로는 거의 대등한 품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이통 3사의 3G 품질 평가 결과를 20일 오픈하는 '이동전화 통화품질 조회서비스(WWW.qmap.kr)'를 통해 공개, 사용자들이 자기 지역의 테스트 결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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