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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폭행가해자, 선처 부탁할 생각없다"

최종수정 2009.04.21 16:15 기사입력 2009.04.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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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국회 본청 건물 안에서 폭행을 당한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가해자의 선처를 부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월간조선 최근호에 따르면 전 의원은 자신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중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공동대표 이 모씨에 대해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면 그들의 폭행을 합리화하는 게 된다" 며 "저들은 자신의 폭력을 정당화해 '열사'라 칭하고 '민주화'로 포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MBC 취재진이 거짓말을 하면서 가해자에 대한 선처를 강요했다"며 "'꽃 배달 왔다'고 거짓말을 하며 집에까지 올라와 제게 '불쌍한 할머니들이니 봐줘라' 는 식으로 선처를 강요하고 그 장면을 방송으로 내보내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의원은 "주위 분들이 만일 민주당이나 야당 의원이 국회에서 폭행을 당했으면 촛불시위가 일어나는 등 나라가 뒤집어졌을 거라고 한다"며 "한나라당은 전 정권의 실정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부분이 컸다, 정권 창출을 위해 뙤약볕 아래서 궐기해 본 적이 있는지 반문하고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한편 전의원은 20일에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늘 50번째 생일만큼은 좀 뻑적지근하게 할까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고 집에서 조용히(?) 제 나이 50을 맞았다" 며 "영화 300의 전사들처럼 50년의 내공으로 더 치열하게 일하며 내일은 내 일이 있다는 생각으로 꿈을 이룰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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