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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아'채영인 "가수는 외도일뿐, 원래부터 배우"(인터뷰)

최종수정 2009.02.03 07:51 기사입력 2009.02.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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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채영인이 여우같은 소믈리에로 변했다. 채영인은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극본 황성구ㆍ연츨 김영민)에서 소믈리에 조민지 역을 맡았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 조민지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는 채영인을 만나봤다.

"소믈리에를 아시나요"

"촬영을 시작할 때만해도 '떼루아' 현장은 정말 추위와 전쟁이었어요. 요즘은 히터를 가져다 놔서 그나마 낫죠. 예전에는 대사를 하면 입김이 나올 정도였다니까요."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떼루아'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다.

"연기자 중에서는 그나마 제가 주량이 제일 센 것 같더라고요. 김주혁 씨도 술을 잘 못하시고 한혜진 씨도 거의 술을 안드시더라고요. 저는 좀 마셔도 얼굴에 티가 안나거든요. 그래서 오해받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웃음)"

하지만 '떼루아'를 시작하기전 채영인은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단다. "잘 모르고 그냥 어렵기만한 술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번 드라마때문에 한달정도 아카데미에서 와인에 대해 배웠거든요. 그때 와인에 대해서 알게되고 좋아하게 됐어요."

채영인은 '떼루아'외에 현재 시청률 승승장구 중인 SBS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도 민소희 역으로 출연중이다. "지금은 익사한 것으로 설정된 상태잖아요. 사실 시놉시스에서는 진짜 죽는게 맞는데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셨는지 아마 나중에 다시 등장할 것 같아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웃음)"

"시골처녀 성공기?"

채영인은 도도해보이는 마스크에 전형적인 도시 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전남 순천에 있었어요."

그는 어릴 때부터 '끼'가 엿보였다. "중학교 때부터는 어머니께서 판소리를 시키셨거든요. 하지만 전 스무살이 되면 서울에 올라가겠다고 꿈을 꿨었죠." 그리고 그 꿈을 이뤄나갔다.

"사실 제가 숨어있는 팬이 많아요.(웃음) 표현은 잘 안하시고 결성은 안되있지만요. 물론 아직은 남성팬들이 더 많죠. 저보다 어린 분들부터 넥타이부대까지 나이 구분은 없어요. 제가 좀더 왕성하게 활동하면 아무래도 숨어있던 팬들이 나오시지 않을까요?"

채영인은 '레드삭스'라는 여성 4인조그룹으로 외도를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했다고 아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아니예요. 사실 2001년부터 전 연기를 했었거든요. 2년동안 잠깐 가수활동을 했던거지 본업은 계속 배우였거든요."

2009년은 채영인에게 특별하다. 이미 '떼루아'와 '아내의 유혹'에서 주요 배역을 맡으며 인기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그래서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즐겁다. "더 노력해야죠. 시청자들이 제가 나오면 '아 채영인이 나왔구나'할 수 있게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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