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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의 샤롯데' 서미경씨는 누구

최종수정 2008.10.28 13:41 기사입력 2008.10.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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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롯데'로 출발 '스타덤'.. 돌연잠적.. 신회장 딸 출산

'신격호 회장의 영원한 샤롯데' 서미경 씨는 연예계에서는 '서승희'라는 이름으로 불리곤 했다.

아역 탤런트 출신인 서 씨는 안양예고 재학시절이던 1977년 '미스롯데'로 뽑히면서 롯데의 CF모텔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빼어난 미모를 앞세워 모델과 탤런트 활동으로 인기를 구가, '방년18세', '단둘이서' 등 10여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를 두고 재계의 한 관계자는 "당시 서 씨의 인기는 지금의 김태희에 버금가는, 모든 젊은 남녀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서 씨는 80년대 초반 돌연 '유학을 떠난다'며 일체의 연예 활동을 접고 종적을 감췄으며, 오래지 않아 신 회장과의 관계가 조금씩 언급되기 시작했다.

결국 신 회장과 서 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유미 씨가 1988년 신 회장 호적에 입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그녀가 롯데가에서 가지는 영향력과 신 회장으로부터 분배받았을 재산의 규모를 놓고 세간의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다만 서 씨 본인은 아직도 법적으로는 신 회장 호적에 이름이 오르지 못한 상태인데다 수십년간 철저히 외부와 접촉하지 않고 살아오고 있는 탓에 그녀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사실은 없는 편이다.

그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또 다른 이유는 롯데가의 복잡한 내부사정과도 무관치 않다.

현재 롯데그룹의 후계 구도는 신 회장이 첫번째 부인에게서 낳은 딸 신영자 사장과 두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신동빈 부회장으로 양분돼 있다. 여기에 서미경 씨 본인, 혹은 그녀의 딸인 유미 씨가 개입될 경우 재산싸움은 물론 경영권 향방 또한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미 지난 해 10월 서 씨와 그의 딸이 나란히 롯데후레쉬델리카의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일부에서는 서 씨가 롯데쇼핑의 경영 일선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 일년여 만인 지난 주 서 씨 모녀가 롯데쇼핑의 지분 4000여주를 추가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러한 예상은 더욱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서 씨가 사회적 통념 등을 고려할 때 그룹 경영권에 개입할 정도의 실력 행사를 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다만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태여서 오너 입장에서는 충분히 추가 매수에 나설 시기였던 만큼 사전에 신 회장의 윤허를 얻어 롯데쇼핑의 지분을 취득했을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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