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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녹차 향기.. 푸른 바다.. 여름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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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 보성녹차발·해수풀장


장맛비가 내린다. 비에 젖은 들녘은 더욱더 푸르름으로 짙어간다. 백로떼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한폭의 그림을 그리고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농촌의 정경을 보면서 도착한 녹차수도 보성. 녹차밭으로 유명한 대한다원, 장맛비 속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녹차밭은 비가오면 더욱더 운치가 있다. 여인네들이 오색 우산을 쓰고 녹차밭을 걷는 모습과 물안개가 한데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카메라를 든 사진작가들도 이 장면을 놓칠세라 연신 셔터를 눌러된다.

또한 관광객들이 아름다움에 연신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빗속의 녹차밭, 더욱더 녹차향이 진해져 마음마저 개운해진다.

이번에는 푸르디 푸른 녹차밭에서 녹차향을 마음껏 들여마시고,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한 없이 즐거움이 살아있는 보성 율포 해수녹차휴양타운으로 가서 한 여름 피서를 즐겨보자.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것이다.

남해의 청정해역에 위치한 전국 우수 해수욕장인 율포 해수욕장과 '해수 녹차 휴양타운'이 4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피서객들을 맞이하기위해 완벽하게 준비를 했다.


이곳은 4일부터 다음달 24일(52일간)까지 개장하게 될 율포 해수욕장은 2007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된 율포 해변에 위치해있다.

특히 백사청송과 은빛모래, 맑은 물이 어우러져 가족, 친구, 연인들의 여름휴가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 위치한 해수풀장 및 파도풀장은 보성군이 직접 경영하는 시설로서 지하120m에서 용출되는 심해수의 맑고 청정한 물을 사용, 천혜의 해안경관을 보면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종합워터 휴양타운으로 매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풀장의 시설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이 나누어져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슬라이드 터널튜브형, 해적선, 스페이스볼, 하늘공원, 파고라, 썬텐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 이곳에 새롭게 파도풀장을 조성하여 어린이 풀, 성인풀, 유스풀 등 최신식 물놀이 시설도 갖췄다.

보성의 명물로 널리 알려진 해수·녹차탕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삼투압을 통한 신진대사에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 피부 활성화, 체내독소 방출효과, 세포의 원기회복, 탈모방지 등 각종피부병에 효과가 탁월한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보성의 관광코스로도 빠짐이 없다.

주변 관광지로는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선정 된 전국 최대의 녹차밭과 백악기시대의 득량 비봉리 공룡알 화석지, 새소리와 시원한 계곡이 있는 웅치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이 자리하고 있고 남해안의 자랑으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다비치 콘도'는 80여개의 최고급 객실과 최신 시설의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율포해수욕장은 1930년대에 개장된 유서 깊은 해수욕장으로 무더운 여름 온 가족과 함께 전국 제일의 가족 휴양지에서 신나고 멋진 여름휴가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내집처럼 편히 쉴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락철 질서 확립, 친절한 서비스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문의 : 해수ㆍ녹차탕(061- 853-4566). 해수풀장(061-853-4243)

광남일보 노해섭 기자 nogar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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