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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이산②]한상진-조연우 등, '이산'이 키운 스타는

최종수정 2008.06.16 07:52 기사입력 2008.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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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영' 한상진 [사진=MBC]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 MBC 월화드라마 '이산'이 16일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산'은 3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2007년 하반기와 2008년 상반치 최고 히트 드라마로 기록됐다. 사극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이병훈 PD의 지휘 아래 이순재, 이서진, 한지민, 견미리, 한상진 등 선후배 연기자들은 찰떡 호흡으로 '이산'을 이끌어왔다.

- 한상진-조연우 등, '이산'이 키운 스타는

최고의 인기를 누린 드라마답게 '이산'은 많은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서진, 한지민, 이순재 등 이미 스타의 대열에 들어서 '이산'을 이끈 이들도 있지만 새롭게 부각되며 '이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스타도 있다.

이중 단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 이는 바로 홍국영 역의 한상진이다. 거의 무명 탤런트에 가깝던 한상진은 '이산'을 통해 지난해 말 MBC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인기 급상승했다.

홍국영은 역사상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도승지에까지 오르지만 세도에 눈이 멀어 파멸의 길을 걷는 극적인 인물이다. 한상진은 이같이 복잡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는 평. 특히 중전 시해 미수 혐의로 귀양을 가 죽음을 맞이하면서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살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지상렬, 조연우, 박은혜, 김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MBC]

홍국영과 라이벌이 되며 늘 맞대결을 펼쳤전 정후겸 역의 조연우도 '이산'이 키운 스타 중 하나다. 조연우는 노론벽파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이산이 왕위에 오를 때까지 이산과 홍국영을 위협해 시청자들의 원성 아닌 원성을 샀다.

'대장금'에 이어 '이산'에도 등장한 지상렬은 자신만의 코믹 캐릭터를 확실히 했다. "이병훈 감독님이 내가 연기를 잘할 때까지 시켜본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떤 바 있는 지상렬은 '이산'에서 감초 연기를 톡톡히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어릴적 내시 후보생까지 나섰다가 훗날 정조의 호위기관 '장용영'의 수장이 되는 입지전적인 인물 박대수를 연기한 이종수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산'의 또 다른 주인공 영조 이순재, 온화한 마음씨로 성송연을 끝까지 지켜준 효의왕후 박은혜, 지상렬과 함께 감초연기를 선보인 초비 이잎새, 막판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은 정약용 송창의, 표독스럽게 정조를 끝까지 괴롭히는 정순왕후 김여진과 화완옹주 성현아, 모성애의 극치를 보여준 혜경궁 홍씨 견미리, 아역들도 빼놓을 수 없는 '이산'이 낳은 스타다.
'어린 박대수' 권오민, '어린 이산' 박지빈, '어린 성송연' 이한나.(왼쪽부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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