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옥션 정보유출 미해당자 '안도의 한숨'

최종수정 2008.04.17 16:55 기사입력 2008.04.17 16:33

댓글쓰기



"휴~ 내 정보는 다행히 유출되지 않았네"

국내 최대 오픈마켓 옥션의 해킹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수가 전체의 60%인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정보유출이 되지 않은 회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월초 발생한 옥션 해킹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수가 현재까지 1081만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옥션 측은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된 1081만명 중 90% 이상은 이름과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등 일반 개인정보만 유출됐으며 나머지 10%는 계좌번호와 거래정보들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옥션은 피해 회원에게 개별적으로 관련 내용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내는 한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1800만명 옥션 회원들은 너도나도 옥션 홈페이지에 접속, 자신의 해킹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킹 여부를 확인한 회원들의 얼굴에는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해킹 피해자 1081만명에 해당이 되지 않는 나머지 40% 회원들은 “조회결과 난 해당이 안됐다"며 "참 다행이다"는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

반면 조회를 통해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한 일부 회원들은 “나도 유출된 회원들 중 한명으로 나타난다. 앞으로 어떻게 조치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관련 옥션측은 "경찰과 협력해 유출 정보의 유포 방지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통해 소중한 회원정보를 즉각 회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해킹 범죄의 대상이 돼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윤정 기자 you@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