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발전, 쾌적한 주거환경을" SH공사, MOU 체결

대한설비공학회와 이산화탄소 저감 위한 제로에너지 공동연구

SH공사 "주거약자 에너지 복지 위해서도 공동 노력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7일 대한설비공학회와 서울 개포동 본사에서 기계설비 기술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제로 에너지 주택 관련 설비 기준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더불어 SH공사 노후 임대아파트 시설물에 대한 현안 문제 연구와 진단에 공동 협력한다.

두 기관은 또 주거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과 기계설비 분야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정기적인 합동세미나 등 기술교류를 통해 기계설비 분야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가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