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통합 검색사이트 'K-판' 오픈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공연문화예술자료를 수집·생산·관리하는 대표 예술기관들이 13일 공연예술 통합 검색사이트 'K-판'을 오픈했다.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립중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네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장르의 자료 6만2000여 건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공동 플랫폼이다. K-판에서 판(PAAN)은 'Performing Art Archives Network'의 약자다. 신명 나는 판 위에서 공연이 이뤄지듯 다양한 정보가 어우러져 하나의 큰 판을 이루자는 뜻을 담았다. 학생, 예술가, 창작자, 연구자들이 공연예술 자료를 이용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네 기관은 이날 국립국악원에서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학술연구에서의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했다. 앞으로 아카이브 자원을 활용한 공동 전시를 기획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이용자들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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