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중심 경제 청년육성…중기중앙회 "현장형 인재 선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중심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해나갈 역량있는 신입직원을 공개 모집한다.

2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사무직 및 전산직 부문이다. 연령,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전산직은 전공자를 대상으로 채용한다.

채용방식은 '정규직 연계형 인턴'으로 2개월의 인턴십을 거쳐 인턴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중기중앙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이 이어진다. 합격자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2개월의 현업부서 근무를 한 후, 최종평가를 통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인사부장은 "스펙보다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라며 "작년과 동일하게 지방대, 이공계 전공자 채용 목표제와 블라인드 면접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공정하고 편견 없이 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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