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68.05상승3.18-0.15%
코스닥
671.56상승0.71+0.11%

피에스엠씨 "경영진 횡령고소, 강력대응하겠다"

김종완씨, 2013년 사건 공모혐의로 고소···정동수 대표 "다른 의도 있다" 주장

[팍스넷데일리 김동희 기자] 피에스엠씨 현 경영진인 정동수 대표와 전 대주주 강대균 에프앤티 대표측이 최근 피소된 횡령 사건에 강력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 자체가 2013년 고소인(김종완씨)의 단독범행으로 법원에서 확정 판결났는데 뒤늦게 다시 문제제기하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이에스브이의 측근으로 지난 2013년 피에스엠씨 경영권 인수에 참여했던 김종완씨는 지난 6일 정동수 대표와 강대균 대표를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김씨는 2013년 발생한 횡령사건에 정 대표와 강 대표가 횡령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공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법원은 김씨가 피에스엠씨 인수이후 자사주를 매각해 회사돈 71억원을 횡령했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씨 진술을 근거로 단독범행으로 결론냈는데 이번에 이를 번복하고 정 대표와 강 전 대표를 공범이라고 주장한 셈이다.

정 대표와 강 대표 측은 횡령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정동수 대표는 "김씨의 단독범행이 이미 확정된 사건으로 행정소송, 손해배상소송과 자본시장법 사건 수사 및 재판에서도 고소내용과 같이 공범 주장을 여러차례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특히 행정소송에서 경영진과 회사가 김종완의 횡령과 무관한 것으로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권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 경영진의 도덕성에 타격을 주고자 김씨와 적대적 M&A 측이 이미 종결된 과거사를 들추고 경영진을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며 소액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매우 유감이다"고 설명했다.

김동희 기자 rha11@paxnet.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