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한-러 산업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김학도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벤처컴퍼니와 한-러 산업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미하일 안토노프 러시아벤처컴퍼니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혁신기업 재단(FASIE), 러시아벤처컴퍼니(RVC)와 한-러 산업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진흥원과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한-러 산업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기술개발 추진,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협력 촉진 등에 합의했다.

러시아혁신기업재단과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한-러 공동 연구개발(R&D) 프로그램 개발, 산업기술 정책 등 정보교류, 한-러 공동 R&D 성과 확대를 위한 정기적인 교류 등이다.

러시아벤처컴퍼니는 기술사업화 분야 협력 강화,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 노하우 공유, 양국의 산업 트렌드와 기술동향 공유, 프로그램 상호 홍보 등이 있다.

김학도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 수요 발굴을 촉진하고,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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