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행장, "미봉책 지양, 근본적인 문제 해결해야"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2분기 추진과제·전략에 대해 “직면한 상황을 미봉책으로 넘기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 행장은 2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열린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연초 세웠던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위 행장을 비롯 임원, 본부장, 주요 부서장, 현장대표 영업점장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위 행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두드림 패널(자문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신한인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어려운 선택을 회피하는 나쁜 전략이 아닌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는 좋은 전략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위 행장은 끝으로 좋은 전략의 전제조건은 소통임을 언급했다. 그는 “다양한 직급, 부서, 지역을 아울러 더 높은 지향점을 향해 마음을 모으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많이 듣고, 공감하며 조직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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