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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반려동물에게 건강제품이 최고의 선물

3년간 매출 살펴보니, 반려동물 건강 관련 상품군 매출 지속 성장
간식류, 건사료 매출 넘어서고 패드, 방석·매트도 지속 신장세

건강 가치 최우선으로 기존 PB 리뉴얼하고 관련 상품 행사 진행 예정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롯데마트가 무술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반려동물들에게도 건강 관련 제품을 가장 많이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마트가 2015년부터 3년간 반려동물 관련 상품군의 매출을 살펴보니 애견들의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덴탈케어간식’의 매출이 2016년 30.1%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4.8%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견간식’은 2015년까지만 해도 ‘애견 건사료’ 매출보다 적었으나, 2017년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내며 ‘애견건사료’ 매출을 넘어섰다. 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단순한 먹이용 건사료를 구매하던 것에서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생활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간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묘용품도 애견용품과 유사한 트렌드로 ‘고양이건사료’는 지난해 12.3% 매출이 감소한 반면, ‘고양이 간식’은 60.9% 매출이 늘어났으며, 특히 고양이 ‘마약간식’으로 불리는 챠오츄르, 템테이션과 같은 브랜드 상품군들이 ‘고양이간식’ 매출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비식품군에서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위한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패드’가 2016년 8.4%, 2017년 7.4% 매출이 늘었으며, 반려동물의 건강한 휴식과 잠자리를 위한 ‘방석과 매트’도 2016년 11.1%, 2017년 5.6% 매출이 증가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장난감’의 매출이 2016년 57.0%, 2017년 38.8%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안소현 롯데마트라이프스타일팀 MD(상품기획자)는 “반려동물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식품군과 비식품군 모두에서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상품군의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기존 자체브랜드(PB) 상품에 대한 리뉴얼을 진행하고, 가성비를 강조한 신규 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8일부터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생활과 실내생활을 위해 색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원물 그 자체를 자연건조시킨 ‘도그퓨어덴탈케어α’ 간식 6종을 5000원~6500원에, 피부질환 예방을 위한 ‘오가닉 애견 의류’ 3종을 1만9900원에 판매한다. 황금개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용 ‘황금한복’ 2종을 각 1만9900원에, ‘황금 배자’와 ‘황금 조바위’를 각 9900원에 내놓았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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