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칼럼]

박명훈칼럼

아이 울음소리 사라진 龍의 나라들
한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가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영광의 시대를 함께 한 옛 동지들이다. 1970~80년대엔 연 10%를 넘나드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 세계는 '동아시아의 기적' 또는 '떠...
2017.04.06 09:19 관련기사 10개 모두보기

성불사 풍경소리
  구효서의 중편소설 '풍경소리'는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가곡 '성불사의 밤'의 첫머리 가사인데, 소설 속의 성불사가 그 성불사인지는 잘 모르겠다. ...
2017.03.09 09:39 관련기사 10개 모두보기

생큐, 코리아!
'예측불가의 악동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움켜 쥐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 자리에 오른 뒤 미국의 한 칼럼니스트가 탄식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선무당이 날선 칼을...
2017.02.09 13:44 관련기사 10개 모두보기

정치가 흔드는 경제
바뀐 해가 실감나지 않는 새해, 정월답지 않은 정월이다. 국정농단, 청문회, 특검, 탄핵심판, 대행체제...묵은 해 우리를 참담하게 만들었던 이슈와 과제들은 답을 내지 못한 채 고스라니 2017...
2017.01.12 10:45 관련기사 10개 모두보기

마음만 받겠습니다?
"마음만, 마음만 받겠습니다." 요즘 하루에도 몇 차례씩 라디오나 TV에서 나오는 공익광고의 한 대목이다.광고의 줄거리는 이렇다. 멀끔한 장년의 남자가 은근한 말투로 "이번 것만 잘 부탁해"...
2016.12.15 10:30 관련기사 10개 모두보기

손기정 옹이 세무사를 찾은 이유
오랜만에 서점을 찾았다. 답답한 가슴을 풀어줄 시원한 책 한 권 없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서였다. 서점은 자기계발서와 재테크 가이드, 학생을 위한 참고서로 넘쳤다. 세대를 가릴 것 없이 세...
2016.11.17 10:30 관련기사 10개 모두보기

경제위기, 다시 대선과 만나다
내년, 2017년 12월을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맞게 될까. 그렇다. 내년 12월은 대통령선거가 있는 달이다. 새로운 정권이 탄생한다. 국정 5년을 책임질 뉴리더를 만난다. 정치권은 벌써부터 달아...
2016.10.20 10:30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셀카봉의 진화
며칠 전 길을 가다가 덜컥 셀카봉 하나를 샀다. 한 번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 물건이니 충동구매가 분명하다. 가게 주인의 뛰어난 마케팅에 넘어간 결과다.가게 앞의 셀카봉 매대에...
2016.09.22 10:50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그들은 왜 변하려 하지 않을까
폭염이 막바지에 이르고 올림픽은 반환점을 돌았다. 무더위와 올림픽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 주,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필살기를 버리는 결단으로 대역전극을 쓴 청년 검객이 ...
2016.08.18 11:00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국민은 다 알고 있다
  고향으로 내려갔던 A교수가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다. 그는 지난해 봄 정년퇴직하자 뒤돌아보지 않고 귀향했다. 그의 고향은 '서울에서 정확히 246㎞ 떨어졌다'는 호남의 외진 곳이다. A...
2016.07.21 08:17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5만원권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
'이주열의 반격'이라는 감탄이 나올만했다. 지난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두고 하는 말이다. 금통위가 열리기 직전까지 대부분 '동결'에 걸었던 시장의 예측이...
2016.06.13 10:57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유일호의 리더십, 기회의 야당
외환위기가 들불처럼 번져가던 1997년 성탄절 아침.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커피숍에 세 명의 남자가 심각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 김용환 비상경제대책위원장과 정인용 전 경제부총리, 비대위 대...
2016.05.09 11:01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세 개의 4ㆍ13 - 임정, 호헌, 그리고 총선
달빛에 물들었던 역사가 되살아나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설 때가 있다. 4ㆍ13이 그렇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4ㆍ13총선의 '4월13일'이란 날짜에서 운명인 듯 깃들어 있는 역사의 엄숙한 메시지...
2016.04.11 10:56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낡은 내비로 달리는 경제
마지막 한판이 남았다. 내리 세 번을 졌을 때 절망과 탄식이 넘쳤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도전은 계속됐다. 그리고 위대한 첫 승리를 따냈다. 기계와 맞서는 고독한 승부사, 인류의 ...
2016.03.14 11:02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백남준의 비디오와 건달의 팔뚝
그는 여전했다. 빛으로, 소리로, 굿판의 무당으로 뜨겁게 살아 있었다.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작고 10주년 추모전이 열리고 있는 갤러리현대를 찾은 지난 주말. 그는 예전의 익살스러운 얼굴...
2016.02.15 11:06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새해 벽두, 언젠가 일어날 일들이 몰려왔다
2016년 출발이 심상치 않다. 새해 벽두부터 초대형 이슈가 지구촌을 연타했다. 권투로 치면 시작부터 난타전이다. 탐색전도 없다. 이런 식이라면 몇 라운드 가지 못하고 KO로 끝장날 것 같은 분...
2016.01.11 10:59 관련기사 5개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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