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문학카페
  • 말라리아 잡은 'DDT'의 등장, 인류에겐 축복이자 재앙이었다

    '우리는 미래를 보는 눈을 잃어버렸고, 인간은 결국 자연을 파괴시키는 끝장을 보게 될 것이다.' 평화롭고 아름답기만 한 시골 마을이 어느 날 갑자기 원인 모를 질병과 죽음으로 고통받는다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

    2018.12.12 12:32
  • 하이힐 신는 여성, 제곱인치당 450kg 하중 견딘다

    캐스린 H. 앤스니가 쓴 『좋아 보이는 것들의 배신』 '나쁜 디자인'은 어떻게 불평등을 초래했는가. 2000년에서 2013년까지 TV에 깔려 숨진 10세 이하 아동 수가 360명 이상이다. TV가 크고 두꺼운 안정감 있는 형...

    2018.12.07 16:37
  • 오렌지나무 밑의 탐욕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은 모네에게 바쳐진 신전이라 할 수 있다. 1층에 있는 두 개의 커다란 타원형 전시실은 모네의 '수련'으로 벽 전체가 뒤덮여있다. 각각 다른 시각과 날씨를 배경으로 한 여덟 점의 '수련'은 ...

    2018.12.05 10:36
  • 박승환 참령의 자결, 남대문 전투에 불을 붙이다

    1907년 8월 1일, 대한제국 군대가 일제에 의해 해산당했다. 이때 시위대 제1연대 제1대대장 박승환은 울분을 참지 못해 자결하였고, 이를 계기로 분격한 장병들이 탄약고를 부수고 무장하여 일본군과 교전을 벌였다....

    2018.11.21 11:07
  • 네가 가진 것에 내 행복을 맡길 건가

    가톨릭 신부의 이웃에 랍비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랍비는 최신 모델의 자동차를 세차하고 있는 신부를 만났다. 랍비가 신부에게 다가가 물었다. "신부님, 무얼 하고 계십니까?" 신부가 으스대며 대답했다. "...

    2018.11.14 13:41
  • 러시아 발레의 양대산맥 볼쇼이와 마린스키

    발레는 국내 대중의 통설처럼 러시아에서 발원해 볼쇼이와 마린스키에서 처음 꽃핀 장르가 아니다. 발레는 13세기 이탈리아 왕정이 타국에 위신을 내세우려는 목적으로 궁정 사교춤을 장려하면서 발원했다. 16~17세...

    2018.11.07 14:38
  • 때론 맨눈으로 보아야 예쁘다

    1998년 어느 가을날에 있었던 세기의 우주 쇼로 과학계와 언론은 몇 달 전부터 떠들썩했고 고가의 천체망원경은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바로 밤하늘 사자자리 유성우라는 천문 현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한 시간에 만...

    2018.10.31 11:25
  • 다이아몬드와 트랙터

    천사가 마리아 앞에 나타나 수태를 알리는 장면은 중세 이래 종교화에서 자주 다뤄진 소재다. 얀 판 에이크의 '수태고지'는 유난히 폭이 좁고 길어서 세 폭 제단화의 왼쪽 날개였으리라 짐작된다. 아깝게도 다른 부...

    2018.10.17 14:15
  • 결혼은 미친 짓일까?

    소크라테스의 결혼 생활은 불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처로 알려진 아내 크산티페에 관한 일화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 크세노폰, 3세기 초의 역사가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그리고 훗날의 작가들에 의...

    2018.10.10 12:44
  • 이탈리아에는 두 번의 화재에도 부활한 '불사조 극장'이 있다

    17세기 베니스 주도, 한 도시권서 15개 극장…18세기 나폴리·19세기 밀라노·로마에 뺏겨 베니스 '라 페니체' 1836년·1996년 큰 화재 발생…시민들 범인 체포보다 극장 재건에 더 큰 의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

    2018.09.12 12:45
  • 에어컨은 가족이다

    극한의 더위가 한반도를 찾았습니다. 110년 만이라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1908년 이전에 태어난 분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니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난생 처음으로 겪은 더위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2018.09.05 09:07
  • 열정과 집착 사이

    에곤 실레는 1911년 발리 노이칠을 만났다. 실레는 스물한 살, 발리는 열일곱 살이었다. 그 후 4년간 발리는 실레의 연인이자 모델 노릇을 했다. 2016년 출시된 영화 「에곤 실레: 죽음과 처녀」(한국에서는 「에곤 ...

    2018.08.29 13:52
  • 아름다움은 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1917년 뉴욕독립미술가협회 전시회에 기괴한 작품 하나가 출품되었다. 진열대 위에는 낡은 소변기 하나가 놓여 있었다. 이 소변기는 곧 철거되었지만, 2004년 영국 미술인들에 의해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2018.08.22 09:35
  • 조선시대 병사들은 무얼 먹고 싸웠을까?

    1866년 조선군은 강화도를 침입한 프랑스군을 물리쳤다. 병인양요(丙寅洋擾)의 승리였다. 조선은 전투에 참가한 군사들에게 포상을 실시했고, 특히 맹활약한 지방의 포수(砲手)들에게 요역(?役)을 면제하는 조치를 ...

    2018.08.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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