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칼럼 초동여담
  • 트럼프와 혐오정치

    트럼프 대 반(反)트럼프 구도로 치러진 11ㆍ6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이른바 '혐오마케팅'이 그 어느때보다 기승을 부렸다. 캘리포니아에서 경찰관 2명을 죽인 ...

    2018.11.07 09:06
  • 비극으로 끝난 '랭면'

    황금 개띠의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미리 짐작하건대 연말 '올해의 단어' 선정 시 '랭면(냉면)'이 상위에 오를 것 같다. 올해 냉면을 조연으로 빚어진 촌극은 희 ...

    2018.11.05 14:06
  • 죽음을 규명하라

    세계는 살아있는 이들의 공간이다. 사고는 숫자로 표현된다. 그것은 때로 무감하고 감정의 수면 위에서 부유한다. 고개를 돌려 직시하고자 하면, 각 세계의 멸 ...

    2018.10.29 14:46
  • 분노의 공유

    영화 '조작된 도시'는 모두가 사실로 믿었던 정보가 실제로는 거짓이라는 것을 폭로하는 과정이 핵심 스토리다. 살인 사건의 범인을 향해 대중은 분노의 칼춤을 ...

    2018.10.24 10:45
  • 남자는 힘, 여자는?

    시답잖은 퀴즈 하나. "남자는 힘, 그럼 여자는?" 대개 '얼굴' '미모' '귀여움' '몸매' '고운 심성' 같은 답이 돌아온다. 실제로 경험상 그렇다. 심사숙고하지만 결국 여성의 외형이나 ...

    2018.10.18 14:42
  • 가짜의 창궐

    영화 '남한산성'에서 예조판서 김상현(김윤석)은 죽음으로써 사는 길을 주창한다. 심지어 임금과 자신까지 포함한 낡음이 죽어야 백성들의 삶이 열린다고, 준열 ...

    2018.10.10 11:09
  • 살육(殺戮)의 깃발

    "이렇게 싸우다 결국 죽겠지. 하지만 일본의 노예가 돼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는 것이 훨씬 낫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미션)'에서 어느 의병이 ...

    2018.10.04 11:00
  • 초고령사회

    '평생 현역 시대'.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향후 임기 동안 아베노믹스의 새로운 축으로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나이와 상관없 ...

    2018.10.01 12:30
  • 다시 돌아온 '만과(萬科)'의 시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동양화를 보다 보면, 잉어와 게를 같이 그려 넣은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민물에 사는 게라 할지라도 잉어가 노니는 냇가에서야 ...

    2018.09.27 11:08
  • 블라디보스토크의 첫인상

    최근 난생 처음 방문한 러시아의 극동도시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보다는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

    2018.09.20 13:58
  • 서울에서 평양까지

    대학생이던 1999년 여름 쯤이었을 것이다. 풍물, 노래, 문학, 영화, 사회과학 동아리 사람들이 거국적으로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아리 연합을 만든다는 ...

    2018.09.19 13:41
  • 어디 사세요

    마주 앉은 사람과 친숙해지기 위해서 별 의미 없는 질문이라도 던져야 하는 때가 있다. 미혼 남녀의 소개팅 자리가 대표적일 것이고, 일 때문에 알게 된 ...

    2018.09.18 09:49
  • 부동산 불패라는 수렁

    이른바 '흙수저' 청년이 사회에 첫 발을 디뎠다고 해보자. 부모는 성실했지만 성실만으로 부를 얻을 수는 없었다. 자식의 대학 등록금을 대는 것도 벅찼다. 이 ...

    2018.09.13 14:57
  • 삼풍백화점

    삼풍백화점 임원실로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현재 건물 붕괴가…." 남몰래 대책을 논의하던 삼풍백화점 경영진은 긴급하게 회의를 중단했다. 그들이 황급히 ...

    2018.09.11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