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아시아경제 칼럼
  • '강변칠우'와 비정규직, 오래된 한(恨)

    1613년, 문경 새재에서 은(銀) 상인을 죽이고 은 수백냥을 챙긴 살인강도 사건이 일어났다. 화적떼의 소행으로 보였다. 피살된 상인의 노비가 살아남아 범인들을 미행했다. 화적떼가 아니었다. 영의정을 비롯한 고...

    1일 전
  • 백 년의 대학, 백 위권 밖의 'SKY 캐슬'

    대치동. 어느 초대박 학원 설명회 풍경이다. 원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우리 어머님들, 13억원 정도 돈은 갖고 계시죠. 베를린 아파트 한 채 값이 그 정도 합디다. 제가 가서 조사를 해봤어요. 그러니 그냥 우리 아...

    1일 전
  • 부가통신사업자 실태조사는 국내기업 역차별

    특정 산업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하는 경우 대부분 해당 산업의 육성을 위해 인력 양성, 우선 구매, 세제 혜택 등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거나 산업 자체의 불공정 실태가 심각해 이를 관리, 감독할 필요성이 ...

    1일 전
  • 한국에서 부는 박항서 신드롬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스즈키컵에서 우승한 이후 베트남에서 한국 화장품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 감독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열광이 이제는 그의 나라 한국...

    1일 전
  • 北 비핵화 드라마의 3막

    시나리오는 극을 구성하는 뼈대다. 뼈대가 튼튼해야 흥미진진한 영화나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 시나리오 분석가인 사이드 필드는 자신의 저서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에서 시나리오의 핵심을 3막 구조로 규정한다. ...

    2일 전
  • 단기 부동자금의 상대적 축소

    지난주 한국은행은 '10월 통화 및 유동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단기 부동자금이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과거 통계로 분석해보면 단기 부동자금은 2년 정도 시차를 두고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

    2일 전
  • 청약시장의 두 얼굴

    청약시장의 청약경쟁률만 보면 주택시장은 호황이다. 지방아파트 값은 수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급등하던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거래량이 감소하고 공급량도 줄고 있다. 그...

    2일 전
  • 중기 눈높이에 맞는 CSR정책 도입해야

    지속가능성 증진 방안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CSR의 중요성은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와 위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이드라인에 ...

    2일 전
  • 12월 겨울 그리고 세 명의 죽음

    지난 11일 새벽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0대 청년이 숨졌다. 협력업체 비정규직 직원이던 청년은 컨베이어 벨트에 몸이 낀 채 발견됐다. 부모는 허망하게 외동아들을 잃었다. 청년은 새벽에 혼자 일하다 사고를 당했다....

    2일 전
  • 마드리드 거리에서

    6주간 여행하는 이는 책 한 권을 쓰고, 6개월 간 여행하는 이는 원고 한두 꼭지, 6년을 여행하는 이는 한 줄도 못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짧은 견문 과장하는 글을 경계하자는 이야기죠. 풍경의 표피가 아닌 안쪽...

    5일 전
  • 로알 아문센

    남극 대륙 또는 남극점을 보통 남극이라고 부른다. 남극 대륙은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대륙이다. 면적은 자료마다 차이가 있다. 인터넷에는 1400만㎢(위키백과)...

    5일 전
  • '인기없는 정책'과 '진정한 용기'

    지난 10일 물러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이임사가 화제였다. 그는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인기 없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기재부 내부 망에 올린 이임사에서다....

    2018.12.13 12:00
  • 일본판 '주52시간 근무제' 한국기업엔 절호의 기회

    한국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지난 7월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했다. 도입 초기에는 많은 불편이 따랐지만 약 6개월이 지난 지금은 각 기업에 정착해 '워라...

    2018.12.13 12:00
  • 오늘은 오늘로서 살자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을 갖길 원한다. 선출직 공무원들은 다음 선거에서도 당선되기를 바라고 임기가 정해진 직책을 맡은 사람들은 연임되기를 원한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은 꿈에서라도 시험 날짜가 늦춰지기를 꿈...

    2018.12.1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