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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이언맨' 나온다...LG전자 'IFA 2018'서 웨어로블 로봇 공개

최종수정 2018.08.23 10:41 기사입력 2018.08.23 10:00
▲LG전자 모델이 'LG 클로이 수트봇'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옷처럼 입는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하체 힘을 보완해 무거운 짐을 쉽게 옮기거나 보행이 어려운 사용자의 이동을 돕도록 설계됐다.

{$_001|LG전자_$}는 이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하체 근력 지원용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을 공개한다고 처음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지분 투자를 진행한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에스지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했다.

LG 클로이 수트봇 착용자는 적은 힘으로 무거운 짐을 손쉽게 옮길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는 보행이 불편한 사용자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 웨어러블 로봇의 부자연스럽고 불편한 착용감을 대폭 개선했으며 전용 거치대를 이용해 간단한 동작만으로 쉽고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다. LG전자는 착용자의 움직임과 주변 환경의 데이터를 학습, 분석해 위험을 예측하고 회피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클로이 수트봇에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출시 일정, 출고가 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LG 클로이 수트봇 출시로 LG전자 로봇 통합 브랜드 ‘LG 클로이(LG CLOi)’의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안내 로봇,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홈 로봇,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봇에 이어 이번 웨어러블 로봇까지 총 8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LG전자는 인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로봇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지속한다. LG전자는 에스지로보틱스를 비롯해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 로봇 감성인식 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릴’,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 미국 로봇개발업체 ‘보사노바로보틱스’ 등에 잇따라 지분을 투자했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전무는 “고객에게 진정한 편의와 혜택을 주면서 고객과도 공감할 수 있는 로봇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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