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대학’, 지역사회 친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경남정보대학교는 '만인의 대학'을 표방하며 지역사회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운영된 '황금빛 나의 오후' 프로그램은 신평 사랑채노인복지관(대표 윤현주)과 협력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웰다잉(Well-dying) 교육 과정이다.
지난달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6월 5일 수료식을 통해 10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자에게는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신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해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수강생은 "사하구 지역 노인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성욱 혁신지원사업단장은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세대가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2022년부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대상층을 보다 폭넓게 확장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상구 가족센터,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사하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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