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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에 대경사과원예농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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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지역 사과 유통 통합관리… 유통 경쟁력 강화 기대

경북 영주시는 13일 시청 제2 회의실에서 봉현면 소백로에 위치한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APC)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대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서병진)을 최종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주시가 거점산지유통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에 대경사과원예농협을 선정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거점산지유통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에 대경사과원예농협을 선정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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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훈 부시장과 서병진 조합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돼 운영 실적, 유통 전문성, 사업 수행계획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최종 낙점됐다. 위탁 기간은 3년이다.

대경사과원예농협은 해당 기간 사과 수매, 선별, 포장, 유통, 마케팅 등 영주 사과 유통의 전 과정을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해 통합 운영하게 된다.


2007년 개장한 영주시 거점산지유통센터는 2023년 530억원, 2024년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경영평가에서 2023년 5위, 2024년 4위에 오르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와 농업 관련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경사과원예농협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영주시 순흥면 일대에 신규 유통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유통 인프라와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영주 사과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진 조합장은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유통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주 사과가 전국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시장 권한대행은 "대경사과원예농협이 거점산지유통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향후 농산물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운영 방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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