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400억원 투입

작년보다 50억원 증액…내달 3일 보증상담 예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경남 김해시는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50억원 늘어난 400억원으로 증액해 지원한다.

시는 올해 1분기 160억원,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각각 80억원씩 총 4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보유해야 한다. 다만 광업·제조업·운수업·건설업의 경우 지원대상은 10인 미만의 근로자로 조건이 완화된다.

1분기 신청을 하려면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먼저 보증상담 예약을 해야 한다. 자금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어 빨리 신청해야 유리하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이며 2년에 걸쳐 연간 2.5%의 이자보전과 함께 신용보증수수료 최초 1년분의 50%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소상공인육성자금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지역경제과나 경남신용보증재단 김해지점에 문의해도 된다.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tsson11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