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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한일 순방서 '北위협에 단호한 대응'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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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은 북한의 위협과 공격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 기간 또는 그 이후에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그간 바이든 행정부가 순방을 앞두고 수차례 밝혀온 메시지와 동일하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파트너들과의 연대 메시지를 보내고, 우리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억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이) 거기에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지금 그 지역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미일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이 어떠한 위협과 공격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역시 북한의 도발을 경계했다. 그는 "미국의 조약 동맹 7곳 중 5곳이 태평양에 있다. 거기에 진정한 약속이 있다"며 "그것이 대통령이 우리의 확고한 두 동맹과 만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이 조건없는 대화 의향을 수차례 밝혔음에도 북한이 이러한 조짐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북한이 무기를 계속 개발하길 원한다는 징후"라고 비판했다.


전날 방한한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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