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데드라인 코앞…美 기업·지방정부 백신접종 사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달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연방정부 계약업체들의 접종 의무화 데드라인이 오는 12월 8일로 다가오면서 주요 대기업과 지방정부가 접종을 사실상 독려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내달부터 미접종자 직원은 매일 사무실에 들어올 때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에 접종 여부를 밝히지 않겠다고 한 직원도 검사 대상이다. 백신을 접종한 직원은 매주 1회씩 신속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애플은 오는 24일까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상태와 관련 증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은 당초 백신 접종에 있어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지만 접종 의무화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기조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전용 판매 채널을 통해 정부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9일 연방 공무원과 100인 이상인 민간기업 근로자, 의료 종사자의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다.


지방 정부들도 공무원들의 접종을 요구하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다음 달부터 경찰관과 소방관, 환경미화원 등 전체 공공 근로자들의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뉴욕시 공무원들은 오는 11월 1일부터 최소 1차 접종을 마치지 않으면 무급 휴직에 돌입해야 한다. 기존에 교사와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의무화한 데 이어 그 대상을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뉴욕시는 70%대에 불과한 공무원들의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당근'도 마련했다. 오는 29일까지 1차 접종을 하는 공무원은 보너스 500달러를 받게 된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