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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총리 직무대리 1순위 아소…국회서는 고노가 '2인자'

최종수정 2020.09.17 15:14 기사입력 2020.09.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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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맨앞줄 가운데)와 새 내각 각료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맨앞줄 가운데)와 새 내각 각료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이 출범한 가운데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내각의 공식 '2인자'로 지정됐다. 다만 국회에서는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아소 부총리보다 상석에 앉는 것으로 결정됐다.


1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열린 첫 각의(국무회의)에서 총리 부재 시 임시대리 1순위로 아소 부총리를 지정했다. 스가 총리가 외국을 방문하거나 질병으로 인해 직무 수행이 곤란한 경우 아소 부총리가 대행하게 된다.

임시대리 2순위는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 3순위는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4순위는 고노 행정개혁 담당상, 5순위는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 순으로 결정됐다.


다만 중·참의원 본회의장에서는 고노 행정개혁 담당상이 아소 부총리보다 높은 자리에 앉게 됐다. 중·참의원 본회의장 각료석은 의장석에서 의원석을 바라볼 때 중앙의 연단 기준으로 왼쪽이 총리 자리이며, 연단을 끼고 오른쪽이 이른바 '넘버2' 좌석이다. 이 자리에 고노 행정개혁 담당상이 앉기로 한 것이다. 아소 부총리는 넘버3 자리인 총리의 왼쪽 좌석에 앉게 됐다.


스가 총리가 전날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규제 개혁을 정권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하며 고노 행정개혁 담당상의 역할을 부각해 이런 자리 배치가 더 눈길을 끈다.

내각 구성원들이 각의 시작 전에 모이는 총리관저 응접실의 좌석은 아소 부총리가 2인자 자리인 총리의 왼쪽에, 모테기 외무상이 3인자 자리인 총리의 오른쪽에 앉기로 했다. 아베 신조 내각 시절과 동일하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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