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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첫 아시아태평양 크레딧 펀드 모집…11억弗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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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이 11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로 아시아 크레딧 펀드 모집을 마감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크레딧 펀드로는 최대규모인 이 펀드는 선순위 및 혼합채권 기업 대출, 후순위 기업 대출, 자산 기반 금융 투자 등 분야에 걸쳐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투자 배정이 상당부분 마무리 됐으며, 호주와 동남아시아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브라이언 딜라드 KKR 아시아 크레딧 대표에 따르면 펀드에는 공적 및 기업연금, 국부펀드, 상업은행, 보험회사, 자산관리자, 민간투자그룹 및 패밀리 오피스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사내 임직원들도 1억달러 이상을 출자했다. 수익률은 10%대 중반을 목표로 한다.


KKR의 펀딩은 지난 20개월동안 진행됐으며, 모금된 금액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딜라드 대표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의 시대에 전통적인 자본은 후퇴하고 있다"면서 "지정학, 인플레이션 및 잠재적인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대안 자본에 대한 기회가 가속화 하는 것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KKR은 2019년 이후로 아태지역에서 약 24억달러(총 거래 가치는 47억달러), 14건의 크레딧 투자를 체결했다. 3월 기준 글로벌 기준 1840억달러의 크레딧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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