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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60% 넘어도 델타 변이 속수무책..이스라엘, 신규 확진 30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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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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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4차 유행이 현실화한 이스라엘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 선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날인 2일 38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확진자 수 2114명보다 1700명 이상 늘어난 것이며, 3차 유행이 빠르게 진정되던 지난 3월 이후 최대치다. 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3.78%로 4%에 육박했다. 중증 환자 수는 221명이다.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들여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대국민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은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줄어드는 등 감염지표가 안정되자 지난 6월 중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다시 감염 확산세가 나타나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미접종자의 공공장소 출입을 제한하기 위한 접종 증명서 제도인 '그린 패스'를 부활했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진행 중인 60대 고령자 대상 백신 3차 접종 부스터 샷에는 지금까지 약 10만 명이 응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전했다.


베네트 총리는 다음 주까지 고령자 150만 명에게 3차 접종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1회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62%, 2회차 접종자는 58%에 달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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