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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분기 GDP 33.1% 역사적 성과...바이든, 모든걸 죽일 것"

최종수정 2020.10.30 15:02 기사입력 2020.10.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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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도 상승 출발..달러지수도 강세
바이든 "70년 사이에 가장 우려스런 경기 하강 국면"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33.1%를 기록한데 대해 역사상 최고이자 가장 훌륭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언급한 후 "성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년도 환상적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그러나 졸린 조와 그의 기록적인 세금 인상 예고는 모든것을 죽일 것이다"라고 비판하며 "위대한 수치가 11월3일 대선전에 나와서 반갑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유세에서도 3분기 GDP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고해 온 바 있다. GDP 성장률이 대선을 앞두고 자신이 미국 경제 회복을 이끌었다는 신호가 될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날 발표된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1분기 -5%, 2분기 -31.4%에 이어 3분기 만에 플러스 돌아섰다. 3분기 성장률은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치 32%도 넘어섰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도 폭스뉴스와의 회견에서 "매우 강하고 강한 회복"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947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며 경제가 모든 분야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동차와 주택분야의 회복을 예로 들었다.


케일리 메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 등도 GDP 성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반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GDP가 지난 분기에 크게 상승했지만 푸드뱅크 방문은 줄지 않았고 가난도 증가했다"면서 "우리는 70년 사이에 가장 우려스러운 경제 하강 국면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허버트 후버 대통령 이후 처음 재임기간 중 일자리가 줄어든 대통령이 될 길에 있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도 3분기 기준 미국 경제가 지난해에 비해 3.9% 위축됐다면서 연말까지 4%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GDP 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0.1%, 나스닥 지수는 0.9% 상승 중이다. 주요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도 0.52% 상승한 93.892에 형성되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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