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팀 쿡 애플 CEO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기업 수장들이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 주말 중국 베이징에 총집결한다.
23일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5~27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형식으로 열린다.
'경제 회복:기회와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발전포럼에는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 30여명, 국유기업 및 금융기구 책임자 20여명, 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다. 해외 인사 중에는 에너지·금융보험·정보통신·장비제조·제약·소비재·서비스 등 10여개 산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대거 포함됐다.
중국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미중 패권 전쟁 속에 재편되는 글로벌 산업망 재건, 경제성장률 5% 목표 달성을 위한 내수 확대 등 정부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외국 자본 유치 확대와 대외 개방 의지도 적극 표명할 방침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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