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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구글코리아 대표 한국 떠난다…싱가포르로 자리 옮겨

최종수정 2020.11.24 17:42 기사입력 2020.11.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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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0월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존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지난해 10월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이 한국을 떠난다.


24일 구글코리아 등에 따르면 한국에서 6년간 구글 업무를 총괄했던 존 리 사장은 이르면 내년 초에 구글코리아 사장에서 물러난다.

그는 구글 싱가포르 오피스로 자리를 옮기고, 구글 아시아태평양(APAC) 상품 세일즈를 총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리 사장은 구글코리아 사장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는 한국 총괄 업무를 계속 볼 예정이다.


존 리 사장은 2014년부터 구글코리아를 대표하는 '컨트리 디렉터'(Country director)를 맡아왔다.

그는 2005∼2010년에는 훗날 독성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가습기살균제를 제조ㆍ판매했던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로 재직하기도 했다.


검찰은 그를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뿌리이자 근원" 중 한 명으로 지목하며 징역 10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범죄가 증명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한국 매출과 납세 등에 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식으로만 답변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존리 사장은 한국계 미국인이며 칼턴 칼리지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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