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84만대, 혼다 47만대로 역대 최대
스바루도 전년 동월 대비 생산량 늘어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최근 일본 주요 차업체의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수요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3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와 혼다는 지난달 전 세계 생산대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도요타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2% 늘어난 약 84만대를 생산했다.
중국과 북미를 중심으로 고급차 렉서스와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라브(RAV)4의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면서다.
혼다의 지난달 생산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10%늘어 약 47만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스바루 역시 역대 9월 생산량 중 신기록을 세웠다.
반면 닛산, 미쓰비시, 다이하쓰공업 등은 9월 생산량이 여전히 전년 동월대비 적었다. 다만 올해 8월보다는 전년동월대비 감소 폭이 줄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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