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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 사우디에 500명 추가 파병…이란 견제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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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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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500여명을 추가 파병한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날 미 국방부 관리 2명이 추가 파병 사안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전날 CNN은 사우디 추가파병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란을 억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지역에 2000명의 병력을 보낸 바 있다. 이들 병력은 이란의 활동을 감시하고, 중동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 외에 일부 전투기와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도 배치됐다. 한때 미 국방부는 6000명까지 추가 파병하는 방안도 고려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한 이후 이어져 왔다. 최근 오만해 유조선 피격 사건이 발생했고, 미국이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면서 갈등은 더 고조됐다. 지난 5월12일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4척이 오만해상에서 공격을 당한 데 이어 한 달 뒤인 지난달 13일에도 오만해를 지나던 대형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0일 이란 근해에서 미군의 무인정찰기가 이란의 대공 방어 미사일에 격추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 공격을 감행하려다 실행 직전 중단시키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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