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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상승 이끄는 대장?…스택스, 일주일 동안 58%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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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3% 오르는 동안 58% ↑
비트코인 기반 NFT 프로토콜 인기에 상승
전체 거래소 중 업비트 거래량 55% 넘어

대표적 위험자산인 가상자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택스가 급등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올랐다. 특히 스택스는 일주일 동안 58% 넘게 오르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가상자산 상승 이끄는 대장?…스택스, 일주일 동안 58%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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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 기준 스택스 가격은 전일 대비 25.23% 오른 1.05달러(약 1368원)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8.55% 상승했다. 지난 10일까지만 해도 0.5달러 수준에 머물렀지만 13일부터 오름세를 나타냈고 결국 지난해 4월 가격 수준을 회복했다.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이 13%가량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급등세를 보였다.


스택스 가격은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오픈소스 프로토콜인 오디널스가 흥행하자 최근 급등세를 타고 있다. NFT 기업인 유가랩스가 비트코인 NFT를 발행하자 2억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되기도 했다.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별도 체인에서 스마트 컨트렉트를 실행하고 이를 통해 생성된 계약을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비트코인의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그만큼 스택스 생태계도 커지게 된다. 비트코인이라는 대표 블록체인을 이용해 보안성과 안정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별도 체인에서 스마트 컨트렉트를 실행해 확장성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스택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코인이라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전신인 블록스타는 2019년 SEC로부터 승인을 얻은 후 합법적으로 가상자산공개(ICO)를 진행했다. 이후 증권형 가상자산으로 분류됐다. 다만 이 때문에 상장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스택스로 재탄생했고 국내를 비롯한 여러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산하 선물 거래 플랫폼에 스택스의 무기한 선물을 상장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와 스택스의 반감기가 동일하다는 것도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반감기로 발행 수량과 채굴 보상이 줄게 되면 희소성이 증가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런 호재 덕에 가격이 급상승한 스택스는 특히 국내 투자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를 보면 전체 스택스 거래량 중 55% 이상을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가 차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스택스는 전일 대비 7.87% 오른 1370원에 거래됐다. 이는 코인마켓캡 집계 가격인 1368원보다 2원 높은 수치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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