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 통해 응원 메시지
관광공사, 방한 관광 관심도 위해 캠페인 추진
해외 팬들 "韓 무조건 방문" 화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한류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가 해외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는 역할도 한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에 따르면 최근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이 출연한 '한류스타 코로나 극복 응원영상'은 이날 기준 3만2000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댓글도 300개 이상 달렸다. 대다수가 엑소와 백현을 좋아하는 국내외 팬들이 남긴 것이다.
해외 팬들은 "백현을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 "코로나19가 사라지면 한국에 무조건 방문할 것이다" "한국에서 만날 순간을 꿈꾸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현은 국회의사당과 경복궁, 동대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이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된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류 스타들의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는 한국관광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을 지속시키고자 관광공사가 추진한 캠페인이다. 지난 17일 소녀시대 윤아를 시작으로 샤이니 태민, 몬스타엑스, ZE:A(제국의아이들) 김동준, NCT DREAM 제노·재민, 조여정, 엄현경, 백현까지 모두 8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TV와 한국관광 해외홍보 누리집 'VisitKorea'에서 볼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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