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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Q 매출 증가에도 영업익은 감소… "렉라자 기술료 기저효과"

최종수정 2021.07.29 16:27 기사입력 2021.07.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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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CI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 CI (사진제공=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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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유한양행 이 올해 2분기 매출액 4238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하며 올해도 '1조원 클럽' 유지가 유력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으로부터 수령한 기술료의 기저효과로 29.7%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영업(잠정)실적을 29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4238억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085억8800만원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3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03억7400만원 대비 29.7% 줄었지만 당기 순이익은 256억4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41억4900만원보다 6.2% 증가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에는 비소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공동개발하는 얀센바이오테크로부터 이와 관련해 수령한 마일스톤 기술료가 영업이익에 반영됐다"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은 이러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전체 매출액은 그럼에도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셈"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분기 유한양행은 얀센으로부터 3500만달러(약 400억원)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한 바 있다. 해당 기술료는 당시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에 반영됐다.


사업 부문 별로는 약품사업부문이 매출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약품사업 매출은 3148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비처방약(OTC), 처방약(ETC)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5.2%와 7.8%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동물용 의약품 사업부(AHC)는 18.3% 성장했고, 특목사업은 387.1%나 매출액이 늘었다.


유한양행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780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1조원 클럽' 수성은 사실상 확고해진 상태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408억원, 당기순이익은 535억7800만원이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9.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4.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에 얀센 기술료 수령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면 당기순이익 부분에는 이에 더해 지난해 1분기 군포공장부지를 처분한 유형자산처분이익 1328억원의 기저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한양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56억4400만원으로 전년 2분기 241억4900만원 대비 6.2% 소폭 상승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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