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맞는 여행지 '어디?'…빅데이터로 알린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여행예보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여행예보서비스 '어디'를 5일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디는 통신사, 소셜미디어, T맵 빅데이터와 기상청 날씨 정보를 융합해 개인의 연령, 동반형태, 여행목적 등을 고려한 추천 여행지와 관광지 인근 인기 맛집(T맵 빅데이터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최근 버즈량이 급증하고 있는 핫 플레이스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여행정보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오는 11월30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식서비스에는 관광지 혼잡도, 시즌별 국내여행 안전사고 사전예보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