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키움증권, 주가 반전 위해선 증시 거래대금 증가 필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IBK투자증권 보고서

[클릭 e종목]"키움증권, 주가 반전 위해선 증시 거래대금 증가 필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키움증권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6% 내린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연결 순이익은 14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 주식시장 거래 대금 감소와 개인 비중 하락, 시장 점유율 하락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크게 감소한 탓이다. 운용손실도 3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실적 안정성을 높여주던 기업금융 수수료도 전 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 부문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2분기 특정 사업 부문 실적이 개선되면 전체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관점에서 비우호적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분기 일평균 증시거래대금은 전 분기 대비 11.4% 감소했는데 지난해 1분기 이후 매분기 감소세다. 전년동기대비로는 41% 줄었다. 개인거래대금도 감소 추세로 시장 전체보다 감소세가 빠르다. 개인매매비중은 1분기 평균 63.8%로 전분기 67.5%에서 3.7%포인트 하락했다. 정점이었던 2분기 72.2%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김은갑 연구원은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계좌 수 증가와 시장 점유율 유지를 통해 리테일 수익의 변동성을 줄여 왔지만, 최근 6개월 기준 활동계좌 수가 감소하고 시장점유율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은 19.9%로 올해는 20.5~22.2% 대비 하락했다. 해외주식 시장점유율은 31.1%로 지난해 1분기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올해 연결 순이익 전망치는 7175억원으로 14.7%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사업구조 상 뚜렷한 실적개선을 위해서는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가 필요 조건이다.”며 “지수상승 등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필요한 상황으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