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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글로벌 재확산세...진단키트株 주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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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면서 진단키트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적어도 올해까지는 진단키트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 은 지난 10일 전거래일보다 2만2900원(15.31%) 오른 1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18만62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올해 초만해도 3만원대 주가를 기록했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주목을 받으면서 급등세가 이어졌다.

다른 진단키트 종목들도 크게 출렁이고 있다. 랩지노믹스 는 전 거래일보다 12.90%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됐다. 수젠텍 (9.12%), 오상자이엘(6.28%), EDGC (29.87%), 엑세스바이오 (11.14%) 등도 크게 올랐다.


국내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획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엑세스바이오는 FDA으로부터 분자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 리드타임을 최소화하고 미국 회사로서의 경쟁력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사태는 갈수록 장기화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지난 24시간동안 미국에서 총 6만555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됐다. 역대 일일 최다치다.

일본에서도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수도 도쿄도에서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두 달 만에 400명을 넘기는 등 빠른 속도로 감염이 퍼지고 있다. 하루 감염이 400명을 넘긴 것은 4월 24일 이후 77일 만이다. 국내에서도 매일 40∼60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은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3년 이상의 장기 이벤트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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