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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보유현금만 6000억…언택트시대 디지털광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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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있지만 긍정적 전망 나와

이노션, 보유현금만 6000억…언택트시대 디지털광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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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둔화 여파로 이노션 의 주가가 연초 대비 34% 떨어졌다. 그럼에도 풍부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언택트(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 디지털 광고 수요 확대로 위기를 잘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삼성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전 목표주가 9만원 대비 13% 가량 낮춘 것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며 유럽, 미주 등 전세계로 그 여파가 확대돼 글로벌 광고 경기 시장 전망치 하향은 불가피하다"며 "지난해 기준 이노션의 지역별 매출총이익 비중은 미주 54%, 본사 25%, 유럽 7%, 신흥시장 7%, 중국 2%, 기타 5% 순이었던 만큼 동시다발적인 글로벌 경기 위축 영향에서 자유롭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도 남아 있다. 현재 시가총액이 1조1000억원 수준으로 내려간 것은 코로나19를 선반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웰컴그룹 인수 대금 납부 이후인 지난해 말 기준 현금보유량도 6000억원에 달해 안정성도 높다.


'언택트' 열풍도 호재다. 최근의 언택트 열풍이 디지털 광고 비중을 더욱 늘려놓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계열사 역시 신차 마케팅 전략을 온

라인 비중을 높이는 방식 위주로 변경하는 등 오프라인 대신 디지털을 활용한 광고가 늘고 있다"며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대응으로 광고 수주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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