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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볼카노프스키에 져 UFC 챔피언 등극 실패…은퇴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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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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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이 우리나라 최초 UFC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에게 져 실패했다.


정찬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73 메인 이벤트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 TKO패배를 당했다.

9년 만에 UFC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했던 정찬성은 이날 패배로 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그는 앞서 2013년 8월 UFC 163에서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에게 도전했지만 어깨 부상 등으로 졌다. 통산 전적은 17승7패, UFC 진출 후 7승 4패가 됐다.


1라운드를 잘 싸운 정찬성은 2라운드 도중 볼카노프스키의 강한 펀치를 맞으면서 흔들렸다. 3라운드에도 어렵게 경기를 한 정찬성은 막판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가 간신히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4라운드에서도 반격하지 못하고 볼카노프스키에게 연이어 공격을 허용했다.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정찬성은 경기 후 "어느 때보다 잘 준비했고 몸 상태가 좋았는데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낀 것 같다"면서 은퇴를 암시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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