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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서울 484명 코로나 확진… 전날보다 11명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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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29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29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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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2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8일) 495명보다는 11명, 지난주 목요일(22일) 490명보다는 6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8일 515명, 22일 52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들어 500명대로 급증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으며, 20일에도 역대 둘째로 많은 604명으로 확산세를 이어 갔다. 최근 서울의 주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올해 28주(7월 4∼10일) 468.7명에 이어 29주(11∼17일) 518.7명으로 증가했다가 지난주인 30주(18∼24일)에는 484.3명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확산세가 뚜렷하게 꺾이지는 않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6만38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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