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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군 휴가 미복귀' 추미애 아들 수사… 軍관계자 소환

최종수정 2020.07.01 11:47 기사입력 2020.07.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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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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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함께 근무했던 군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양인철)는 최근 추 장관의 아들 서모(27)씨와 함께 복무한 A씨를 참고인 신문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6월 당직 사병으로 근무하면서 서씨의 미복귀 보고를 받은 A씨는 "서씨의 휴가 연장 과정이 이례적이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가 10일 휴가를 내고 이후 이를 1차 연장해 총 20일 휴가를 나간 서씨가 2차 연장 신청을 했지만 당시 지원반장이던 이모 상사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상사는 검찰 조사에서 A씨의 주장과는 상반된 진술을 했다. 이 상사는 "당시 암 진단을 받은 직후라 부대 운영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며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했다.


또 검찰은 서씨의 기존 휴가일과 연장된 날짜를 특정하고 A씨에게 서씨의 휴가 연장 처리를 지시한 성명불상의 대위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소환 여부를)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1월 대검찰청에 추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근무기피 목적 위계죄의 공동정범 등 혐의로 고발했다. 자유한국당은 서씨가 휴가를 나갔다가 부대로 복귀하지 않았는데, 추 장관이 부대에 외압을 행사해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씨는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던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근무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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