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리더스포럼, 올해 빛낸 29명 '파워 K-우먼' 선정
대전환을 밀어 올린 '원동력'
현장에서 증명된 '작은 루틴'의 힘
2025 여성리더스포럼이 올해 29명의 '파워 K-우먼'을 선정했다. 초겨울의 맑은 공기처럼 또렷한 메시지로 각자의 현장에서 변화를 견인한 이들이다. 아시아경제가 2022년부터 이어온 '파워 K-우먼'은 작년까지 누적 118명, 올해 29인을 더해 147명이 됐다.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유명해서가 아니라, 유효해서."
파워 K-우먼 선정 기준은 변함없다. 혁신·창의·개척·포용·헌신·일가정양립이라는 지표를 바탕으로 유명세보다 실질적 사회 영향력을 우선했다. 화려한 이력보다 성과의 방향을, 개인의 서사보다 사회에 미친 파장을 보았다.
올해의 키워드|전환을 밀어 올린 원동력
올해 파워 K-우먼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대전환기의 동력'이다. 기술·공공·금융·교육·문화 각 현장에서 이들은 지속 가능한 변화의 조건을 증명했다. 말 대신 방법으로, 구호 대신 루틴으로 답했다.
기술·혁신|사람을 향한 기술
김민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장은 "기술의 종착지는 언제나 '사람'이어야 한다"고 못 박는다. 안전과 표준을 묻는 현장에서 그는 규격·인증을 통과한 실증과 현장 관찰 루틴으로 답한다. 박수경 KAIST 교수는 "정책은 릴레이"라고 말한다. 전략적 투자-시너지-R&D 생태계가 이어져야 장기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구자는 '중꺾마'로 버티되, '당신의 시간'은 온다"고 후배를 북돋는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AI 분야에서 여성의 설 자리는 넓다. 꿈은 담대하게"라며 기술 리더십의 다양성을 전면에 세운다.
교육·사회|한 명 한 명을 끝까지
윤혜정 교사는 "학교가 '성적만 받는 공간'으로 축소되지 않도록, 한 명 한 명을 끝까지 본다"고 말한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돌봄의 가치를 제도 언어로 번역하는 일을 "가사·돌봄 노동의 가치 재평가"로 요약한다.
비즈니스·리더십|사람을 중심에
박현남 도이치은행 한국 대표(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는 "좋은 리더십은 사람을 중심에 두는 것"이라고 단언하고, 조직의 질적 성장을 위해 스피크업 문화를 주문한다. 오현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남의 전철을 '복제'하지 말고, 자기 성찰로 목표를 세우라"며 기준의 내재화를 강조한다. 김민정 마더케이 대표는 "작은 차이가 엄마들의 일상을 바꾼다"는 믿음으로 매주 월요일, 전 채널 리뷰를 즉시 반영하는 루틴을 운영한다. 남미경 한만두식품 대표의 제품 기준은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내 가족에게 권할 수 있는가."
문화·스포츠|흔들리지 않는 원칙
전영아 한국배구연맹 심판위원장은 "20년 심판 경력의 자부심은 흔들리지 않는 원칙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유선경 작가는 "현실과 적절히 타협하되,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끝까지 묻는다. 백미경 작가는 창작의 좌표를 이렇게 정리한다. "AI가 자료를 모아줄 순 있지만 감동은 인간의 몫" 그가 붙든 키워드는 돈·욕망·그리고 '엄마'다. "작가는 인간의 결핍을 똑바로 보는 사람" 이것이 그의 태도다.
이하 2025 여성리더스포럼 '파워 K-우먼' 29인 (가나다순)
파워K우먼, 현장이 남긴 한 문장
"기술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고 쓰여야 한다."
"정책은 릴레이-투자·시너지·R&D가 이어져야 한다."
"사람을 중심에-스피크업 문화가 조직을 키운다."
"학교는 점수 창구가 아니라 배움의 공간이어야 한다."
"월요일 리뷰 즉시 반영-작은 차이가 일상을 바꾼다."
"AI는 자료, 감동은 인간-결핍을 똑바로 보라."
짧지만 단단한 이 문장들이 대전환기의 나침반으로 남는다. 아시아경제는 앞으로도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성장과 연결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이들의 길 위에 함께할 것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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