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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코스피 상승세 지속 전망…뉴욕증시는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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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완만한 美 물가상승률
뉴욕증시 3대 지수 강보합 마감
"국내증시, 내수주 중심 반등 예상"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완만한 흐름을 보인 덕이다. 국내 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속에서도,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85포인트(0.24%) 오른 4만2967.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02포인트(0.38%) 상승한 6045.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6.61포인트(0.24%) 오른 1만9662.48에 장을 마쳤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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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보다 완만한 흐름을 보이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5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1%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인 0.2%를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도 0.1% 올라 예상치(0.3%)를 하회했다.

물가상승이 억제된 것은 기업들이 4월 2일 관세 발표 전에 수입품을 사전에 상당량을 비축했다는 점, 관세가 실물경제에 반영되려면 어느 정도 시차가 걸린다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이 상승했다. 테슬라는 최근 급반등에 따른 여파로 2% 이상 하락했다.


오라클 주가는 이날 무려 13.32% 급등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영향이다. 특히 전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이 내년도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주량은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자 투자자들이 몰렸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에어인디아 소속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4.79% 하락했다.


13일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달러인덱스는 97.8선까지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원·달러 환율도 재차 1360원 선을 하회했다는 점은 외국인 자금 유입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금일 장 초반 원·달러 환율 하락의 수혜를 볼 수 있는 내수주 중심으로 반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상승세가 연장되고 있으나 탄력은 둔화하고 있다"면서 "양호한 투심은 유지되는 가운데 업종별 매물소화 진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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