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지적 생활’이란 말을 최초로 사용한 빅토리아 시대의 지성인이다. 지적 생활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인문적 통찰을 전해 지적 즐거움을 전한다. 아울러 지적 즐거움을 방해하는 생각과 습관을 구체적으로 살펴 지적 생활의 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지적 생활을 위해 육체적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은 흥미롭다. 저자가 당시 지성인들이 지적 생활 유지를 위해 신체를 단련하고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생활법을 찾았는지 설명한다. 칸트, 괴테, 니체, 워즈워스, 조르주 상드 등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 | P. G. 해머튼 지음 | 김욱 옮김 | 책읽는고양이 | 320쪽 | 1만75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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