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성수 기자]
2020년은 훗날 우리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우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19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원격수업 등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백신의 보급화가
이뤄지기 전 단계로써 암울한 연말을 맞이하게 했습니다.
또 검찰개혁이라는 대전제 하에 법무장관(추미애)과 검찰총장(윤석열)간의 유래 없는 갈등을 지켜봤으며
텔레그램 이라는 메신저 프로그램에 아동 성 착취물을 운영해온 일당들을 두 눈으로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암울한 기억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를 장식했으며 BTS가 빌보드를 점령하기도 했습니다.
그 어느 해 보다 큼직한 이슈들로 넘쳐났던 2020년, '오성수의 툰'도 함께했습니다.
매주 생겨나는 이슈를 만평형식으로 제작했는데 지난 1년간의 대표적인 10작품을 직접
선정해봤습니다.
2.슈퍼 전파자
3.방패막이
4.포화 속으로
5.폭주
6.어떤 뺑소니
7.윗돌 괸다, 아랫돌 빼서···
8.불난 집에 기름칠
9.인터셉트
10.모여라
오성수 기자 gujasi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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