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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역·숙대입구역 일대 고밀 복합개발…565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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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92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
서울역 앞 27층짜리 업무·판매시설 조성 심의도 통과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 (제공=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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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지하철 남영역·숙대입구역 일대가 고밀 복합개발된다.


서울시는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를 위해 해당 구역의 용도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했다.

용산구 갈월동 92 일대인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하고 한강대로에 접하고 있는 곳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돼 주변환경 개선이 요구돼 2016년 8월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의에 따라 이 구역에는 업무·판매시설, 공동주택 565가구, 오피스텔 80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저층부(1~3층)에는 판매시설이 도입되며 25층짜리 업무시설 1개동, 34층짜리 공동주택 3개동을 짓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은 109가구를 확보했다.


아울러 지하보행통로를 조성해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통약자 보행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공공기여를 통해 서울시 공공청사, 남영동 복합청사가 도입된다.

용산구 동자동 2구역 위치도. (제공=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2구역 위치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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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와 함께 서울역과 인접한 서울 용산구 동자동 15-1 일대에 27층짜리 업무·판매시설을 조성하는 '동자동 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1978년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이후 2020년 9월 관리처분계획인가 된 구역이다. 당초 숙박시설로 계획됐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이용객 감소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용도를 업무시설로 변경했다.


이번 심의에 따라 지상 27층 업무·판매·문화 및 집회시설 2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적률 1100% 이하, 높이 135m 이하 규모로 결정됐다. 특히 지상 2층에는 약 3400㎡ 규모 국제회의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로·공원 공공기여를 통해 구역 내 기반시설도 정비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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